김학범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대표팀은 호주를 이기고 도쿄 올림픽 남자 축구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대표팀은 “23명의 선수 모두가 주전이다”라는 말이 나올 만큼 매 경기 선수들이 바뀌어가며 출전했었고 이는 “대표팀의 경기력 상승에 큰 도움이 됐다”라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그중 필드 플레이어 중에 중국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 출전한 선수가 있었다. 그는 바로 원두재이다. 원두재는 이번 대표팀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사실 이 대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백승호와 이강인이 빠진 현 U-23 대표팀이 잘 해낼 수 있을지에 많은 걱정이 따라붙었었다. “중원을 이끌 선수가 부족하다”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이런 가운데 지난 평가전에서도 대표팀은 계속된 실점을 보여주며 수비 불안을 노출했다. 과거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