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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시즌 K리그2의 모든 일정이 마무리됐다.

광주FC21105패 승점 73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광주는 2020시즌 K리그1으로의 승격이

확정됐으며 다음 시즌이 기대되고 있다. 광주가

이번 시즌 우승을 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브라질에서 온 용병 펠리페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펠리페(펠리피 시우바, Felipe de Sousa Silva)

19924 3일생이며 키는 193cm, 포지션은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맡고 있는 브라질 국적의

축구 선수이다. 그는 20188월 광주FC

입단했으며 첫 시즌인 2018년에는 15경기 7

2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그는 42경기

26골을 넣으며 광주가 2019시즌 K리그2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공헌을 했고 리그 최다골(19)

기록하며 득점왕에 올랐다. 펠리페는 광주와

2022년까지 계약을 맺으며 내년 시즌 K리그1에서

맹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과거 K리그2에서 맹활약을 펼친 용병들이

K리그1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이어갔던 좋은

기억들이 있다. 경남의 말컹, 대구의 조나탄,

대전의 아드리아노는 K리그2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고 결국 K리그1으로 승격 또는 이적하여

최고의 활약을 펼쳤었다. “광주의 펠리페 역시

이들과 같은 길을 갈 확률이 높음을 국내 축구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고 선수 본인도 그것에

대한 열망이 크다는 뉴스가 보도되기도 했다.

 

 광주FC2010년에 창단했고 2011시즌부터

K리그에 참가하며 5번은 1부리그에서 4번은

2부리그에서 시즌들을 보냈었다. 광주는 그동안

개인기에 의존하는 팀이 아닌 강력한 조직력을

통해 경기를 운영해왔다. 하지만 2019시즌

광주는 기존 조직력에 펠리페라는 최고의

선수를 얻게 됨으로써 과거에 비해 더욱 강력한

팀을 만들 수 있었고 결국 K리그2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광주 FC 역대 시즌 기록, 위키백과 참고)

 많은 축구 전문가들이 다음 시즌 광주가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들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조직력을 여전히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과거

2부리그에서 1부리그로 승격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곤 했던 광주는 승격 첫 번째 시즌은 좋은

경기력을 보여왔었다. 하지만 분명 한계가 있었고

시즌 후반엔 순위가 떨어지며 1부리그에서

생존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승격 후 두 번째

시즌도 어렵게 생존하며 그들의 저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세 번째 시즌엔 결국 하위권을 멤돌며

3시즌 만에 강등을 당했던 기억이 있다.

 

 결국 2020시즌 K리그1에서도 광주FC는 과거

그들이 보여줬던 조직력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좋은 모습을 선보일 것이다. 여기에 펠리페라는

최고의 골잡이까지 보유하게 된 광주는 “2020시즌

K리그1 최고의 다크호스로 부상할 확률이 높다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하고 있다. 과연 그들은

어떤 모습을 보일지 벌써부터 많은 축구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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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삼성은 2019시즌 FA컵 대전 코레일과의

결승 2차전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결승전 승리로 삼성은 FA컵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FA컵 최다 우승 보유 클럽이 됐다.

또한 삼성은 2020시즌 AFC 챔피언스리스 본선

출전권을 확보하며 이번 시즌 리그에서의 부진을

어느 정도 만회했다.  

 

 삼성은 지난 시즌 리그 6위를 차지하며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이 좌절됐고 올시즌도

파이널B 라운드로 떨어지며 내년 챔스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2019시즌 FA

우승을 차지하며 챔스 진출권을 따냈고 떨어진

자존심을 지켜냈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 역대 우승 기록, 위키백과 참고)

 1996년 창단 이후 삼성은 국내 최고의 축구

클럽이라 불릴 만큼 많은 우승을 이뤄냈다.

리그 4회 우승, 리그컵 6회 우승, FA5회 우승

외에도 수많은 우승컵들을 들어올렸다. 하지만

2008년 리그 우승 이후 리그 성적이 과거와

달리 하향세를 겪었다. 특히 지난 시즌 리그

6위에 이어 올시즌도 파이널B 라운드로 떨어지며

과거 강력했던 삼성과 다른 행보를 보였다.

 

 2019시즌 FA컵 결승 2차전이 시작되기

전까지 삼성은 심리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1차전에서 대전 코레일과 0-0으로

비기며 자존심이 많이 상한 상태였다. 많은

축구 전문가들은 삼성이 2차전에서 패배한다면

엄청난 위기가 찾아올 것이라고 예측했었다.

 

 그만큼 이번 2차전은 삼성에게 정말 중요한

경기였다. 그래서인지 삼성은 경기 초반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을 택했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삼성에게 운이 따르는 듯 전반 15

고승범의 중거리 슈팅이 선제골로 연결되며

1-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대전도 반격을

가하기 시작하더니 전반 24분 김정주의

코너킥을 최동일이 헤딩 슈팅으로 열결했으나

노동건 골키퍼에게 막히며 동점골에 대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전반 32분 염기훈의

슈팅이 추가골로 이어졌지만 슈팅 전

염기훈의 핸드볼이 VAR에 의해 확인되며

팀의 두 번째 골은 취소됐다. 결국 삼성은

전반을 1-0으로 마무리하며 어려운 승부를

이어갔다.

 

 후반 시작과 함께 수원은 대전을 몰아붙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대전은 수원의 공세를

맞아냈고 결국 후반 9분 첫 번째 기회를 잡았다.

김정주 프리킥에 의한 크로스는 여인혁의 헤딩

슈팅으로 연결되며 동점골로 이어졌다. 하지만

부심은 프리킥 과정에서 오프사이드였다

파울을 선언했고 VAR을 통해 확인되며 동점골이

취소됐다.

 

 결국 대전의 동점골 취소는 경기 상황의

급변으로 이어졌다. 후반 22분 삼성의 고승범은

중거리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연이어 후반 32분 전세진의 패스를 받은 김민우가

페널티 지역 안으로 드리블을 시도하며 침투했고

결국 슈팅까지 날렸다. 그 공은 골키퍼의 손을

맞았지만 골대 안으로 들어가며 세 번째 골로

연결됐다. 삼성의 세 번째 골로 대전은 이미

전의를 상실한 상태가 됐다. 후반 40분 염기훈은

전세진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시도했고 결국

네번 째 골을 성공시키며 결승 2차전을 4-0

완승으로 마무리했다.

 

 결과는 삼성이 4-0 완승을 거뒀지만 경기 내용은

대전이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대전이 몇 번의

찬스를 놓지치 않았다면 전혀 다른 경기 양상으로

변했을지도 모를 만큼 대전은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결국 이번 FA컵 결승전은 두 팀 모두에게

소중하고 의미있는 경기였다. 승리한 삼성은

이번 시즌 내내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마지막 자존심을 지켜낼 수 있었던 승리였고

대전도 2005년 현대미포조선 준우승 이후

내셔널리그 팀의 두 번째 FA컵 준우승을

이뤄내며 많은 이들을 감동시켰다.

다시 한 번 두 팀 모두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남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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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U-18 축구 대표팀은 20191110

2020 AFC U-19 챔피언십 예선 I3차전에서

중국을 4-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대한민국은

202010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AFC U-19

챔피언십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조 2위로

밀린 중국(골득실 +1)은 캄보디아(골득실 +3)와

승점 6점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 밀려

1994년 이후 처음으로 아시아 대회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각조 211팀들이 조별리그 성적으로

다시 순위를 매겨 상위 5팀은 본선에 진출함)

 

(2020 AFC U-19 챔피언십 예선 I조 조별리그 결과, 위키백과 참고)
(2020 AFC U-19 챔피언십 예선 각조 2위 팀들 성적 순위, 위키백과 참고)
(중국 U-19 대표팀 역대 대회 결과, 위키백과 참고)

 경기 전 중국 언론은 이번 만큼은 대한민국을

이겨 지난 판다컵에서의 굴욕적인 패배를

복수하자며 자국 대표팀을 응원했다. 하지만

중국 대표팀은 비기기만 해도 본선 진출에

성공할 수 있었지만 1-4로 패하며 아시아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에 중국 언론은 굴욕적인

패배를 복수하긴 커녕 더 큰 굴욕을 당했다

크게 실망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중국 대표님은 경기를 거칠게

운영했고 대한민국 대표팀은 고전했다. 전반 39

대한민국은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앞서갔다.

후반 60분 중국은 동점골을 넣으며 본선 진출에

성공할 듯 보였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후반 73,

89, 90분 연이어 3골을 넣으며 4-1 완승을

거뒀고 중국은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에 중국 축구 팬들은 “U-19 아시아 대회 본선

진출도 실패하면서 올림픽에 진출할 수 있겠는가?”

라며 자국 대표팀을 비판했다. 또한 연령별 대표팀도

귀화 선수가 필요한가?”라며 비아냥거리기도 했다.

U-19 대표팀 실력이 이정도라면 A대표팀의

미래도 희망적이 않다고 비판하는 댓글들이 다수

눈에 띄었다.

 

 국내 축구 팬들은 중국이 중국했네라며 중국의

축구 실력을 비웃었다. “세계에서 인구수가 제일

많음에도 불구하고 실력있는 축구 선수 11명이

없다는 것이 참 신기하다고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중국이 현재는 약하지만 언젠가는 강팀이 될 수도

있다며 경계를 늦추지 말 것을 강조하는 댓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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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U-17 축구 대표팀은 20191111

월드컵 8강전에서 멕시코에게 0-1로 패했다.

대한민국은 전반까지 점유율에서 멕시코를 앞서가며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전반 13분 최민서가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시도한 왼발 슈팅이 골대를

맞히며 아쉽게도 골로 연결되지 못했고 전반 38분에도

최민서는 페널티 지역 왼쪽 외곽에서 프리킥을 직접

슈팅으로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에

멕시코도 전반 40분 페널티 지역 왼쪽 외곽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고메즈가 이를 직접 슈팅으로

골을 노렸으나 다행스럽게도 공은 골대를 맞고

빗나갔다.

 

 후반에도 대한민국은 공세를 이어가며 승리에

대한 강한 집념을 보여줬다. 후반 15분 최민서가

다시 한 번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로 이어지는데

실패하며 선제골에 대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멕시코는 후반 32분 아빌라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이후 후반 종료까지

대한민국은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동점골을 넣는데

실패하며 이번 대회 8강에서 멈춰야 했다.

(멕시코 U-17 대표팀 역대 대회 결과, 위키백과 참고)

 먼저 좋은 경기를 했기 때문에 대한민국

대표팀에게 칭찬을 남기고 싶다. 사실 경기 전

멕시코 U-17 대표팀에 대해 알아봤다. 결코

쉬운 상대 아니었다. U-17 월드컵에서 두번의

우승(2005, 2011), 한번의 준우승(2013),

한번의 4(2015)을 기록하며 이 연령대에서

멕시코는 세계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는 팀이었다.

이번 멕시코 대표팀도 과거와 같이 최고의

선수들을 차출하여 강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 대표팀이 상대하기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대한민국 대표팀은 결코

멕시코에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우리의

가능성과 능력을 전 세계에 과시했다.

 

 물론 패배했기에 아쉬움이 남는 것도 사실이다.

조금만 더 신중했다면 어땠을까?”라며 마음속으로

중얼거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평정심을 찾고

초심을 찾기로 했다. 대회 시작 전 U-17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좋겠지만 더욱 중요한 건

어린 선수들이 많은 경험을 쌓게 하는 것이다라고

생각했었다. 이런 초심을 생각한다면 이번 대표팀은

이미 그 목표를 이뤘다. 8강 진출에 성공하며

전 세계의 강호들과 좋은 경기들을 펼쳤기 때문이다.

부디 패했다고 슬퍼하지 말자! 대신 부족한 점을

개선하고 더 좋은 팀으로 발전하자! 아직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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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0191119일 브라질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국내의 수많은

축구 팬들은 앞서 열릴 레바논과의 월드컵 예선전보다

브라질과의 평가전에 더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그만큼 브라질 대표팀의 인기가 높고 브라질 대표팀

내 선수들 상당수가 빅리그 또는 빅클럽 소속

선수들이기 때문이다.

 

 브라질 축구협회는 대한민국 대표팀과 맞설 브라질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슈퍼스타 네이마르는 부상을 당해 이번 명단에선

제외됐다. 하지만 브라질 대표팀의 대다수 선수들이

기존 정예 멤버들로 채워져 국내 축구 팬들을

설레게 했다.

 

 브라질 축구 대표팀 201911A매치 소집

명단 23명은 다음과 같다.

 

 공격수(FW): 피르미누(리버풀),

가브리에우 제주스(맨시티), 히샬리송(에버튼),

윌리안(첼시),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

다비드 네레스(아약스)

 

 미드필더(MF): 아르투르(FC바르셀로나),

카제미루(레알 마드리드), 파비뉴(리버풀),

루카스 파케타(AC밀란), 필리피 코치뉴(바이에른 뮌헨),

도글라스 루이스(애스턴 빌라)

 

 수비수(DF): 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

마르키뉴스, 치아구 시우바(이상 PSG),

다닐루, 알레스 산드루(이상 유벤투스),

에메르송(레알 베티스),

필리피, 헤낭 로디(이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골키퍼(GK): 알리송(리버풀), 에데르송(맨시티),

다니엘 푸자투(AS 로마)

 

(브라질 대표팀의 역대 월드컵 기록, 위키백과 참고)
(브라질 대표팀의 역대 코파 아메리카 기록, 위키 백과 참고)
(골드컵, 컨페더레이션스컵, 하계 올림픽, 팬아메리칸 게임 기록, 위키백과 참고)

 

 대한민국 대표팀은 브라질과의 역대 전적

14패로 19933월 잠실에서 열렸던

친선 경기에서 후반 김도훈이 결승골을

넣으며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의

승리는 브라질이 동아시아 국가에게 첫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패한 기록으로

남아있고 그만큼 상징성 있는 경기였다.

(호주에게 1패한 기록이 있음.) 이런

브라질이 왜 대한민국에게 평가전을

제안했을까? 많은 축구 팬들과 전문가들은

지난 월드컵에서 독일을 2-0으로 이긴

대한민국과 상대하고 싶었을 거다라는

의견을 표했다. 또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브라질이 독일로부터 받은

굴욕(1-7 패배)모두가 알 것이다.

대한민국은 브라질을 대신해 그날의

굴욕을 깨끗하게 되갚아줬다. 이는

브라질이 우리와 평가전을 하고 싶은

충분한 이유가 될 수 있다라며

덧붙여 설명했다.    

 

 브라질과의 평가전은 대한민국

대표팀이 얼마나 경쟁력있는 팀인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만약 패한다면 많은 실망감에 힘들어질 

수도 있겠지만 그런 쓴 약을 미리 먹고

건강해 질 수 있다면 구지 피할 이유가

없다. 현 대한민국 대표팀은 브라질이

두려워서 피하는 것보다 경험을 쌓아

더 강한 팀으로 성장해야 할 시점이다.

부디 멋진 경기가 됐으면 좋겠고

대표팀 성장에 큰 도움이 되길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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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은 20191110EPL 12라운드

셰필드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토트넘은 셰필드에게 크게 고전하며

아쉬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후반 먼저

골을 기록한 팀은 토트넘이었다. 후반 13

상대 수비의 실책으로 공이 손흥민에게

자연스럽게 패스됐고 이에 손흥민은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시즌 8호골,

리그 3호골, 유럽 통산 124골을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이후 셰필드는 더욱 강한 공세를

이어갔다. 결국 후반 33분 발독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그리고 두 팀 모두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하며 경기는 마무리됐다.

 

 많은 팬들과 전문가들은 이날 토트넘의

경기력에 대해 크게 비판했다. 홈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셰필드의 공세에 시종일관 끌려가는

경기력을 선보였기 때문이었다. “토트넘의 이날

경기력은 셰필드를 이기기 어려울 정도로

형편없었고 패하지 않은 것이 다행이다라며

토트넘을 비판하는 팬들이 다수였다. 또한

“VAR 판정이 토트넘을 살렸다. VAR이 없었다면

분명 토트넘이 패했다라며 전문가들은

셰필드의 우세를 인정했다.

 

 이런 가운데 손흥민은 양 팀 모든 선수들 중

가장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전후반 내내 상대를

위협했고 이타적인 플레이로 토트넘을 이끌었다.

특히 후반 골을 기록하며 중요한 순간 팀을

구했다. “선제골이 없었다면 패했을 것이다라는

분위기가 우세할 정도로 이날 손흥민의 선제골은

중요했다.

 

 경기 전 포체티노는 현 토트넘은 과거 5년 전

상황과 유사하다라는 말을 남겼다. “결국 팀을

다시 만들고 있음을 감독이 인정한 것이었다.

그래서인지 로셀소, 다이어, 산체스는 최근까지

벤치 멤버들이었지만 오늘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토트넘이 큰 변화를 주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결국 토트넘이 셰필드와의 경기에서 시종일관

밀렸던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팀이 아직 완벽한 조직력을 만들어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나친 비난은

삼가해야 하고 조금만 더 기다려봐야 할

시점이다. 토트넘에게 재정비할 시간이 조금만

더 주어진다면 분명 지난 시즌 챔스 결승전에

진출할 만큼의 경기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부디 손흥민과 토트넘이 최고의

경기력으로 기적 같은 성과들을 다시 한 번

이뤄내길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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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시즌 K리그는 큰 인기와 함께

관중수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 스포츠로 재탄생했다. 특히

강등권 팀들의 시즌 후반 경쟁이 K리그

인기 상승의 주된 이유 중 하나였다.

그 중 경남은 지난 시즌 K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지만 2019시즌 K리그에서는 부진을

거듭하며 전체 순위 11위에 올라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신세가 됐다.

 

 경남은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말컹이 중국 리그로 이적하면서

팀의 전력 약화로 이어졌고 특히 일본인

미드필더 쿠니모토가 2019시즌 전북과의

13라운드 경기에서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경남을 최악의 시즌으로 이끌었다.

(경남FC의 우승 기록과 역대 성적, 위키백과 참고)

 20061월에 창단한 경남은 그동안

K리그1 준우승(2018), K리그2 우승(2017),

FA컵 준우승 두번(2008, 2012)을 이뤄내며

나름의 저력을 과시했었다. 특히 2016시즌

김종부가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두 번째

시즌이었던 2017 K리그2에서 우승을

거뒀고 지난해 K리그1에 승격하여

준우승까지 차지하는 등 최고의 시즌들을

보냈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주전 선수의

이적과 부상 이탈로 어려움을 겪더니

시즌 종료 두 경기를 남기고 11위에

오르면서 강등권에 머물렸다. 결국

경남은 남은 두 경기 결과에 따라 

운명이 결정되게 됐다.

 

 시즌 종료 두 경기를 남기고 경남, 인천,

제주가 치열한 강등권 싸움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 세 팀의 전력이 만만치 않아

누가 강등될 것인지 예측하기 어렵다.

특히 경남은 K리그1 최하위인

제주(12)2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고 10위인 인천과도 1점밖에

차이나지 않기 때문에 그 어떤 팀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경남이

K리그1에서 생존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왜냐하면 경남 감독인 김종부의 리더쉽에

대해 경남 축구 팬들은 크게 신뢰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남 팬들은 남은 두

경기에서 최소 패하지만 않아도 11위를

하게 되고 K리그2 플레이오프전 승자와

K리그 승강결정전을 펼치기 때문에 이를

잘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경남의 김종부는

“A매치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며 반드시 남은 두 경기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는 의지를 표하기도

했다. 과연 경남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지 많은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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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2019 프리미어12

C3차전 쿠바와의 경기에서 7-0 승리를

거뒀다. 호주, 캐나다, 쿠바와의 3연전에서

3승을 거두며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대표팀은 20191111일부터 일본

지바와 도쿄에서 열리는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예선 A, B, C조 상위 두 팀인

멕시코, 미국, 일본, 대만, 대한민국, 호주

6팀들은 슈퍼라운드에서 같은 조였던

팀을 제외한 4팀과 풀라운드로 경기를

펼친 후 결선 토너먼트에서 상위 1, 2위가

결승전 그리고 3, 4위가 3위 결정전을 치를

예정이다. (슈퍼라운드에서 예선 각조 1위는

1, 2위는 1패를 안고 같은 조였던 팀과는

경기를 안한다. 대신 다른 조의 4팀들과

풀라운드로 경기들을 펼친 후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2019 프리미어12 조별예선 결과, 위키백과 참고)
(2019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와 결선 토너먼트 일정, 위키백과 참고)

 특히 대한민국 대표팀은 슈퍼라운드에서

호주와 대만보다 더 나은 성적을 거둬야만

도쿄 올림픽 참가가 가능하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결전을 앞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표팀은 지난 아시안 게임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국내 야구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주었고 최근 열렸던

WBC에서도 상위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이후 국내 프로 야구는 과거에

비해 인기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큰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혹시 이번 대회에서 나쁜 성적을 거둬

올림픽 진출에 실패할 경우 대표팀은

후폭풍을 어떻게 감당할지 상상하기도

어려울 만큼 불안한 상황에 놓여 있다.

물론 지난 예선전에서 보여준 막강한

경기력을 슈퍼라운드에서도 보여준다면

문제없겠지만 슈퍼라운드에서 만날 팀들은

지난 예선전 팀들보다 더 강력한 상대이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다. 특히 일본이나

대만에게 패한다면 국내 프로 야구의

인기는 더욱 급락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이번 2019 프리미어12는 단순한 대회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국내 팬들에게 신뢰를 다시 얻을

것인지 아님 이래로 추락할 것인지 갈림길에

놓여 있는 것이다. 부디 이번 만큼은 멋진

경기력과 결과를 동시에 선보여 대한민국

야구의 인기를 지속할 수 있게 되길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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