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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은 20191110EPL 12라운드

셰필드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토트넘은 셰필드에게 크게 고전하며

아쉬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후반 먼저

골을 기록한 팀은 토트넘이었다. 후반 13

상대 수비의 실책으로 공이 손흥민에게

자연스럽게 패스됐고 이에 손흥민은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시즌 8호골,

리그 3호골, 유럽 통산 124골을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이후 셰필드는 더욱 강한 공세를

이어갔다. 결국 후반 33분 발독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그리고 두 팀 모두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하며 경기는 마무리됐다.

 

 많은 팬들과 전문가들은 이날 토트넘의

경기력에 대해 크게 비판했다. 홈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셰필드의 공세에 시종일관 끌려가는

경기력을 선보였기 때문이었다. “토트넘의 이날

경기력은 셰필드를 이기기 어려울 정도로

형편없었고 패하지 않은 것이 다행이다라며

토트넘을 비판하는 팬들이 다수였다. 또한

“VAR 판정이 토트넘을 살렸다. VAR이 없었다면

분명 토트넘이 패했다라며 전문가들은

셰필드의 우세를 인정했다.

 

 이런 가운데 손흥민은 양 팀 모든 선수들 중

가장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전후반 내내 상대를

위협했고 이타적인 플레이로 토트넘을 이끌었다.

특히 후반 골을 기록하며 중요한 순간 팀을

구했다. “선제골이 없었다면 패했을 것이다라는

분위기가 우세할 정도로 이날 손흥민의 선제골은

중요했다.

 

 경기 전 포체티노는 현 토트넘은 과거 5년 전

상황과 유사하다라는 말을 남겼다. “결국 팀을

다시 만들고 있음을 감독이 인정한 것이었다.

그래서인지 로셀소, 다이어, 산체스는 최근까지

벤치 멤버들이었지만 오늘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토트넘이 큰 변화를 주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결국 토트넘이 셰필드와의 경기에서 시종일관

밀렸던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팀이 아직 완벽한 조직력을 만들어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나친 비난은

삼가해야 하고 조금만 더 기다려봐야 할

시점이다. 토트넘에게 재정비할 시간이 조금만

더 주어진다면 분명 지난 시즌 챔스 결승전에

진출할 만큼의 경기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부디 손흥민과 토트넘이 최고의

경기력으로 기적 같은 성과들을 다시 한 번

이뤄내길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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