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포켓볼의 여제”라 불릴 만큼 유명했던 김가영이 3쿠션 프로당구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 12월 19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LPBA 챔피언십 결승에 오른 김가영은 류지원을 세트스코어 3-1(11-6, 11-7, 9-11, 11-4)로 누르며 올 6월 3쿠션 프로당구 데뷔 후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가영은 올해 첫 시즌을 시작한 LPBA 투어에 와일드카드로 꾸준히 출전했다. 김가영은 최근 대회에서 4강까지 오르며 저력을 보이더니 결국 이번 LPBA 투어 6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국내 당구 팬들을 놀라게 했다. 현재까지 와일드카드로 참가했던 선수가 LPBA 투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건 김가영이 처음으로 기록됐다. 김가영의 역대 타이틀 기록 포켓볼 대회 기록 개인 자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