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23

“포켓볼의 여제” 김가영이 3쿠션 프로당구 대회에서 우승하다! (feat 김가영의 역대 타이틀 기록)

과거 “포켓볼의 여제”라 불릴 만큼 유명했던 김가영이 3쿠션 프로당구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 12월 19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LPBA 챔피언십 결승에 오른 김가영은 류지원을 세트스코어 3-1(11-6, 11-7, 9-11, 11-4)로 누르며 올 6월 3쿠션 프로당구 데뷔 후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가영은 올해 첫 시즌을 시작한 LPBA 투어에 와일드카드로 꾸준히 출전했다. 김가영은 최근 대회에서 4강까지 오르며 저력을 보이더니 결국 이번 LPBA 투어 6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국내 당구 팬들을 놀라게 했다. 현재까지 와일드카드로 참가했던 선수가 LPBA 투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건 김가영이 처음으로 기록됐다. 김가영의 역대 타이틀 기록 포켓볼 대회 기록 개인 자격으로..

스포츠 2019.12.20

기아 타이거즈의 대표 투수 윤석민 2019년 12월 13일 은퇴하다. (feat 윤석민 선수 "국가대표 경력", "수상", "통산 기록")

기아 타이거즈를 대표하는 투수 윤석민이 2019년 12월 13일 은퇴를 선언했다. 2005년 2차 1라운드 지명을 통해 기아에 입단했던 윤석민은 KBO 통산 12시즌 398경기에 등판하여 77승 75패 86세이브 18홀드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하며 그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그는 2011시즌 17승 5패 1세이브, 탈삼진 178, 평균자책점 2.45, 승률 0.773을 기록하면서 그 해 투수 4관왕(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을 달성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기도 했었다. 또한 유석민은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09년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준우승,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하는 데 대표팀 투수로서 맹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윤석민은 2014..

스포츠 2019.12.14

대한민국 배드민턴계의 새로운 희망! 안세영은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까! (feat 안세영 프로필과 우승 기록)

대한민국 배드민턴계의 새로운 천재가 나타났다. 바로 대표팀의 막내 안세영이다. 2년 전 15세 때 대표팀에 합류한 안세영은 그동안 세계 대회에서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안세영은 2019년 5월 뉴질랜드 오픈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고 이후 5개월 동안 4개의 세계 대회에서 우승을 휩쓸며 세계 랭킹 99위에서 9위까지 올렸다. 최근 대한민국 배드민턴은 주요 세계 대회에서 아쉬운 성적을 내왔었다. 특히 올림픽에서는 2008년 북경 대회 이용대, 이효정 혼합복식 금메달 소식 이후, 더 이상의 금메달 소식이 없었다. 지난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선 노메달에 그치며 대한민국 배드민턴은 몰락의 나락으로 떨어지고야 말았다. 이런 위급한 상황에 놓여있던 대한민국 배드민턴계는 안세영의 출현으로 새로운 전환기..

스포츠 2019.11.30

SK의 에이스 김광현 2020시즌부터 미국 메이저리그에 도전한다! (feat 김광현 통산 기록 및 경력, SK 와이번스 기본 정보, 국내 반응)

김광현은 소속팀 SK으로부터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 허가를 받아냈다. 이로써 김광현은 MLB 진출 시도가 가능해졌으며 곧 있을 “비공개경쟁입찰”을 통해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의 꿈을 실현할 기회를 얻게 됐다. 김광현은 2007시즌 KBO에 데뷔했으며 13시즌을 SK에서만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그는 데뷔 이후 13시즌 동안 267경기 119승 71패 방어율 3.37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적을 거둬왔고 그 누구보다 팀을 위해 노력한 선수로 알려져 있다. 특히 그는 SK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13시즌 동안 4번의 리그 우승과 3번의 한국 시리즈 우승을 이뤘고 이 사실만으로도 “그가 SK의 살아있는 전설로 남기에 충분하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올시즌 SK는 리그에서 최종 순위 3위에 그쳤고 한국 시리즈 진..

스포츠 2019.11.22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다시 살아난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feat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멕시코전 7-3 대한민국의 역전승, 일본과 남은 두 경기 일정)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2019년 11월 15일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7-3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대한민국은 2020년 올림픽 진출과 프리미어 12 결승 진출이 동시에 확정됐다. 이로써 대한민국 대표팀은 일본과 슈퍼라운드의 남은 한 경기(한국시간 2019년 11월 16일 저녁 7시)와 결승전(한국시간 2019년 11월 17일 저녁 7시)을 연달아 펼칠 예정이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대만전 패배 이후 심리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오늘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멋진 역전승을 거두며 완벽하게 부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대표팀은 4회초 멕시코의 조나단 존스에게 투런포를 맞으며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5회말 김현수가 중요한 순간 3타점 적시타를 때렸고 7득점에 성공하며 역전승의 ..

스포츠 2019.11.16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프리미어12에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하는 이유! (feat 대만전 0-7 완패 이후, 멕시코와 일본을 상대해야 하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마음가짐)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2019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2차전 대만과의 경기에서 0-7로 완패했다. 대표팀은 대회 2연패 우승과 올림픽 진출권 확보를 동시에 노렸으나 이 모두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 대표팀이 대만과의 경기에서 무기력한 경기력을 선보이자 국내 야구 팬들은 큰 충격에 빠졌고 국내 언론은 이번 패배를 “대만 쇼크” 또는 “지바 참사”라는 단어로 충격적인 기분을 표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앞으로 멕시코, 일본과의 두 경기가 남아있고 이 두 경기 결과에 따라 결승 토너먼트 진출 여부와 올림픽 진출권 향방이 결정될 것이다. 특히 2019년 11월 13일 호주는 미국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이번 대회의 최종 순위를 예측할 수 없게 만들어 버렸다. 게다가 대한민국 대표팀은 대만과 호주보다..

스포츠 2019.11.13

쿠바를 꺾고 2019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받아야 하는 이유? (feat 슈퍼라운드와 결선 토너먼트의 경기 일정)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2019 프리미어12 C조 3차전 쿠바와의 경기에서 7-0 승리를 거뒀다. 호주, 캐나다, 쿠바와의 3연전에서 3승을 거두며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대표팀은 2019년 11월 11일부터 일본 지바와 도쿄에서 열리는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예선 A, B, C조 상위 두 팀인 멕시코, 미국, 일본, 대만, 대한민국, 호주 6팀들은 슈퍼라운드에서 같은 조였던 팀을 제외한 4팀과 풀라운드로 경기를 펼친 후 결선 토너먼트에서 상위 1, 2위가 결승전 그리고 3, 4위가 3위 결정전을 치를 예정이다. (슈퍼라운드에서 예선 각조 1위는 1승, 2위는 1패를 안고 같은 조였던 팀과는 경기를 안한다. 대신 다른 조의 4팀들과 풀라운드로 경기들을 펼친 후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팀..

스포츠 2019.11.09

LA다저스 탈락에 대한 국내 팬들의 반응! (feat 워싱턴전 3-7 역전패)

다저스의 2019시즌이 아쉽게 끝났다. 워싱턴과의 디비전시리즈에서 2-3으로 탈락했다. 특히 이날 마지막 홈경기에 7회까지 3-1로 앞서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7회초 2사 1, 2루 위기에 커쇼가 등판했고 위기를 잘 넘기는 듯 보였지만 8회초에 다시 등판하여 백투백 홈런을 내주며 3-3으로 동점을 내줬다. 다저스는 그 후 9회까지 잘 버텼지만 10회초 만루홈런을 맞으며 대역전패를 당했다. 이번 시즌 다저스는 100승 이상을 거두며 많은 팬들의 기대를 받았다. “이번에야 말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해보자”는 열망이 그 어느 때보다 강했다. 하지만 결국 허무한 역전패를 당하며 월드시리즈 우승은 다음 시즌으로 미뤄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됐다. 국내 팬들도 이번 다저스의 역전패가 많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류현진이 올시..

스포츠 2019.10.10

류현진의 위기 관리 능력은 세계 최고다! (2019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3차전 다저스의 10-4 승리)

류현진은 국내 팬들이 그토록 기대하던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한 류현진은 이날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이날 경기에서 5회말까지 정말 힘든 경기를 했다. 1회말 2점 홈런을 내주면서 어렵게 시작했고 이후 다저스 타선은 침묵으로 일관하다가 5회초에 1득점을 하면서 살아나기 시작했다. 류현진은 동시에 5회말까지 여러 추가 실점의 고비를 잘 넘겼고 그의 이닝을 마쳤다. 그렇게 위기 상황을 잘 넘긴 후 다저스에게 기회가 바로 났다. 다저스는 6회초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고 결국 10-4 역전승을 이뤄냈다. 미국 언론은 류현진의 위기 관리 능력을 크게 칭찬했다. ..

스포츠 2019.10.07

아시아 최초 MLB 방어율 1위 타이틀을 획득한 류현진에게 하고픈 말!

드디어 류현진이 엄청난 일을 해 내고야 말았다. 아시아 최초 MLB 방어율 1위 타이틀 보유자가 된 것이다. 역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던 아시아 선수들 중 아무도 해내지 못 했던 그 타이틀을 류현진이 해 낸 것이다. “올시즌 시작 전까지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방어율 1위를 과연 해낼 수 있을까”라는 의심을 오늘 확정되기 전까지도 했었다. 심지어 “경기에 나오지 않는 방법이 최선이 아닐까”라는 생각까지 했었다. 하지만 류현진은 용감히 샌프란시코와의 원정 경기에 출전했다. 매 이닝이 지날 때마다 두근거리는 마음을 숨길 수 없을 만큼 기쁘면서도 불안함이 동시에 공존했다. 결국 7회까지 무실점으로 마치고 방어율 2.32 최종 1위가 확정되었을 때 나도 모르게 그만 소리를 질렀다. 너무 기쁜 나머지 춤까지 추고..

스포츠 2019.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