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22

현재까지 보여준 것만으로도 류현진은 레전드다.

2019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류현진의 모습은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레전드였고 미국 내에서도 많은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2019년 9월 14일 메츠전까지 168.2이닝, 2.35의 방어률, 12승 5패의 호성적을 거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은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8월 17일 애틀란타 경기전까지 1.45의 기념비적인 방어률을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방어률을 지켰으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그 방어률을 지켰다면 사이영상이 유력했을 텐데”라는 말을 하는 팬들이 상당히 많았다. 사실 아시아인이 메이저리그에서 방어률 1위와 사이영상을 수상한 적이 없다. 둘 중 하나만 이룩해도 대단한 것이다. 그런데 류현진은 최근까지 이 두개 모두를 성취할 듯 보였다. 1.0점대 방어률은..

스포츠 2019.09.18

대한민국 피겨의 새로운 희망 이해인 금메달을 목에 걸다.

라트비아에서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2019/20시즌 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여자 싱글에서 우리나라의 이해인이 쇼트 66.93점과 프리 130.70을 합친 197.63점을 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2012년 김해진의 우승이후 7년만에 대한민국 선수가 우승하게 되었다. 김연아의 은퇴이후 2번째 정상에 오르게 된 것이다. 가장 뜻깊은 점은 김연아의 첫 우승이 14세였는데 올해 이해인도 14세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지금보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선수이기에 더욱 기뻤다. 과거 김연아의 수많은 우승 장면을 보며 기뻐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꽤 많은 시간이 흘렀다. 그사이 수많은 유망주들이 등장했으나 세계 정상급으로 성장하진 못했다. 김해진도 2012년 주니어 우승과 함께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아쉽게..

스포츠 2019.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