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10과 노트10의 초음파 지문인식에 오류가 발생하다 (feat 삼성의 대응과 국내 반응)

 국내외 IT 관련 매체들이 “삼성 갤럭시S10과

노트10의 초음파 지문인식에 문제점이 있음”을

지적했다. “초음파 지문인식 부분을 실리콘

케이스로 덥고 등록된 지문이 아닌 다른 지문으로

시도해도 잠금이 풀린다”라며 “보안상에 큰 오류가

있음”을 주장하고 있다. “심지어 특정 케이스가

아닌 실리콘 케이스 전체가 해당한다”며 사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특히 “초음파 지문인식은

은행 어플이나 삼성페이의 본인 인증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사태를 빨리

해결돼야 한다”라고 여러 매체들이 주장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이번 문제에 대해 이미

인지하고 있으며 문제 해결을 위해 소프트웨어

패치 발행을 조만간 실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국내 네티즌들은 이번 사태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 “이런 문제는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삼성은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고 삼성을 옹호라는 네티즌들이 상당수

보였다. “새로운 기술이 나오면 생길 수 있는

문제이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충분히

극복하리라 믿는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이와 반대로 “나는 이래서 애플이 좋아! 애플은

완성도가 뛰어나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지”라며 “애플이 삼성보다 더 우수하다”고

주장하는 네티즌들이 있었다. “이번 문제는 정말

심각한 게 맞다. 누군가에게 나의 금융 정보를

빼앗길 수도 있단 얘기잖아”라며 사태의 심각성을

크게 강조하는 네티즌들도 눈에 띄었다.

 

 몇몇 네티즌들은 “나의 S10과 노트10은

괜찮다”라며 “특정 모델에서만 생긴 문제일 수도

있다”고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그리고 소수의

네티즌들은 “S10e와 S10+는 이번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초음파 지문인식

문제가 전체 삼성 스마트폰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다”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어찌됐든 삼성전자는 이번 사태에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 “삼성을 옹호하는 네티즌들이

상당히 많다”라는 사실에 안도해서는 안 된다.

삼성을 비난하는 네티즌들의 성난 민심을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 어렵게 이룩한

삼성의 기술 신뢰도를 쉽게 무너뜨려선

결코 안되기 때문이다. 부디 삼성전자가 이번

사태를 잘 해결해 나가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