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쯤 삼성 QLED 55인치 티비를
구입했다.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마이크로센터라는
전자제품 판매점으로부터 대략 900달러를 주고
구입했다. 처음 계획은 4K LED 50인치 티비를 삼성
또는 엘지 제품으로 구입하려 했다. 하지만 그 당시
삼성 QLED 티비가 할인을 하고 있었고 매장에서 본
QLED 화면이 너무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바로 구입했다.
그 이후 10개월이 지난 현재 나는 이 제품을
아주 잘 쓰고 있다. 솔직히 특별한 단점을 찾기
힘들 만큼 이 제품에 만족하고 있다. 그렇다면
어떤 점에 만족하고 있을까? 가장 만족스러운 건
티비의 화질이다. 기존 풀HD 티비와는 확실히
다른 화질을 보유하고 있었다. 구입하기 전에는
말로만 듣던 QLED 화질이 풀HD 화질과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 예상했었다. 하지만 실제 써보니
“화질의 차이가 엄청나게 크다”라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일반 공중파를 시청할 때도 화질 차이가 확실히
났다. 기존 풀HD 티비로 보는 공중파 화질보다
QLED 티비로 보는 것이 더 선명하고 밝은 느낌이
들었다. 뿐만 아니라 PC에 연결된 화면도 기존
모니터에 연결된 것만큼 가독성이 뛰어났고 PC의
유튜브나 영상을 볼 때도 시원한 화면에 선명한
화질로 즐길 수 있었다. 특히 애플티비와 연동되면
화질이 더욱더 업그레이드되는 효과가 있었다.
애플티비의 영상을 QLED 티비로 보게 되면 화질의
선명도와 고급스러움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현재 대부분의 영상을 애플티비와 QLED 티비를
가지고 보는데 앞으로도 이 조합을 계속
유지할 것 같다.
필자가 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화질 다음으로
마음에 드는 것이 있다. 그건 바로 리모컨이다.
삼성 리모컨이 이렇게 좋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
리모컨의 반응 속도가 빠르고 완성도가 높았다.
채널이나 볼률을 조정하기 위해 리모컨을
클릭하면 빠르게 티비가 반응했다. 뿐만 아니라
삼성 QLED 티비가 애플티비와 연결되면 삼성
리모컨으로 애플티비를 조정하는 것이 가능했다.
꼭 같은 회사에서 제작된 제품인 듯 이 둘은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실제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애플티비 리모컨은 거의 사용하지 않게 됐다.
10개월 동안 사용하면서 단점을 느끼지 못할
만큼 잘 사용하고 있다. 앞으로도 삼성 티비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계속 갖게 될 것 같았다.
심지어 조만간 일반화될 8K QLED 티비는
얼마나 좋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됐다. 만약
이 글을 보고 QLED 티비를 선택하려고 한다면
무조건 추천하고 싶다. 더군다나 작년에 비해
현 4K QLED 티비 가격은 더욱 내려갔기 때문에
지금 구입한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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