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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31일 대한민국 U-17 축구

대표팀은 월드컵 C2차전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대표팀은 프랑스에게 1-3으로 패하며

칠레와의 마지막 3차전 경기로 16강 진출

운명을 결정하게 될 것이다.

 

 전반 시작과 함께 대한민국은 지난

아이티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전방 압박을

시도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오려고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프랑스에게

점유율을 내주기 시작했다. 프랑스는

우리보다 힘과 기술이 월등히 앞서 있었다.

개인 능력의 차이가 너무 났기 때문에

팀 조직력으로 상대하는 것도 한계가

있었다. 결국 점유율에서 프랑스가

80%라면 우리는 20%로 아주 힘든

경기를 해야 했다.

 

 결국 대한민국은 전반 16, 전반 41,

후반 32분 연이어 실점하며 0-3으로

끌려갔다. 다행히도 후반이 끝나갈 무렵

정상빈이 만회골을 터뜨리며 1-3으로

경기를 마쳤다. 곧이어 펼쳐진 칠레와

아이티의 경기는 칠레가 4-2로 승리하며

C2위에 올랐고 대한민국은 3위로

밀리게 됐다. 대한민국과 칠레는 1

1승점 3점으로 동률이지만 칠레는

0, 대한민국은 -1의 골 득실차로

순위가 결정됐다.

 

 결국 16강 진출 성공 여부는 칠레와의

마지막 3차전으로 결정될 것이다. 마지막

경기에서 승자는 조 2위 이상이 확정되며

16강 진출에 성공하지만 패할 경우 16

진출이 불투명해질 수 있다. 비길 경우

칠레의 2위가 확정되며 대한민국은 조 3

와일드카드 순위를 지켜봐야 한다.

 

 오늘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최소

비겼거나 1점차 패배를 했다면 칠레와의

경기가 부담이 적어질 수 있었다. 하지만

2점차 패배를 당했고 조 3위로 밀리게

되며 결국 16강 진출이 쉽지 않은 상황이

돼버렸다. 물론 아직 희망을 잃어선

안 된다! 왜냐하면 다른 조 상황을

지켜봐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칠레에게 지더라도 다득점에 성공하고

1점차 패배라면 상황에 따라 16

진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U-17 대표팀의 오늘 경기력은 국내

축구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줬다.

하지만 대표팀은 다행스럽게도

아이티와의 첫 경기는 이겼고 

승점 3점을 확보한 상태이다.

대표팀이 3차전에서 최소 비기거나

다득점 플러스 1점차 패배를

당한다면 3위 와일드카드로

16강 진출이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또한 16진출

성공 여부를 떠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실망했던 축구

팬들을 위로할 수 있을

것이다. 부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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