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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시즌 K리그의 인기가 놀랍게 성장했다.

올시즌도 역시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는 울산과 전북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시민구단인 대구와 강원이 파이널

A라운드에 진출하며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대구는 새로운 전용구장을

건립과 함께 전 경기 매진 기록을 이끌어내며

K리그 인기에 큰 보탬이 됐다.

 

 그리고 매 시즌 K리그 팬들에게 큰

놀라움을 선사해 주는 팀이 있다. 그건

바로 인천 유나이티드이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매 시즌 강등권에 머무르며 하위권 팀이라는

이미지가 강한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또 하나의 이미지가 있는데 그것은

절대 강등 당하지 않는 팀이라는 또 하나의

이미지도 가지고 있다.

 

 인천은 매 시즌 초반부터 중반까지는

항상 강등권에 머무르지만 후반기에 접어들면

매 경기 기적 같은 승리와 무승부로 승점을

쌓으며 강등을 피하는 팀으로 유명하다.

이런 인천의 저력은 많은 팬들을 보유하게

만들었고 K리그 후반기 인기를 주도하고 있다.

 

 2019시즌 K리그도 지난 시즌들과 마찬가지로

인천은 파이널 라운드 전까지 강등권에 머무르고

있었다. 하지만 시즌 후반부터 그들은 기적 같은

승리와 무승부를 이끌어 내며 강등권을 피할 수

있는 순위인 10위에 올라와 있다.

 

 인천은 20191027일 홈 경기였던

수원전에서 전반 22분 타가트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패색이 짙은 후반

추가 시간 명준재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귀중한 승점 1점을 가져왔다.

 

 이처럼 올시즌도 인천은 기적 같은

스토리를 다시 한 번 쓰려고 하는 듯 보인다.

아직 파이널 B라운드 경기들이 세 번이나

남아있어 섣불리 결과를 예측할 순 없지만

수많은 K리그 팬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있음은 분명하다. 과연 올시즌도 인천이

살아남을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인천의 행보는

K리그의 역사로 영원히 남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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