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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은 최근 갤럭시 폴드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갤럭시 폴드는 3차 예약 판매까지 완판에 성공하며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삼성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20191029클램셸

불리는 가로로 접는 폴더블폰을 전 세계에 공개하며

우리가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겠다

확고한 의지를 보여줬다.

 

 전문가들은 “2019년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40만대 수준이었지만 2020년 예상 출하량은

320만대에 이를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폴더블폰 연구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화웨이는 2019년 말까지 밖으로 접는 폰을

출시할 예정이며 “TLC는 두 번 접을 수 있는 폰을

개발 중이다라는 뉴스도 보도됐다. 특히 2000년대

초반 레이저폰으로 인기를 끌었던 모토로라도

신형 폴더블을 준비 중이라며 “4년 뒤인 2023년에는

전 세계 폴더블폰 예상 출하량이 3600만대가

넘을 것이라는 국내 뉴스가 보도되기도 했다.

 

 한마디로 향후 5년 내에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폴더블 형태로 바뀐다는 의미이다. 빠른 변화가

예상되는 현 시점에서 글로벌 제조사들은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의 선점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삼성 또한 이러한 경쟁에서 주도권을 놓치지

않기 위해 갤럭시 폴드를 출시한 지 얼마 안

됐지만 새로운 형태의 폴더블폰 클램셸을 공개한

것이다.

 

 온고지신(溫故知新)”이라는 말이 있다. “옛 것을

이해하면 새로운 것을 알 수 있다라는 뜻이다.

과거 스마트폰 시장에서 강자였던 노키아와

모토로라는 현재 초라한 모습을 보이며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일반 모바일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바뀔 시점 그들은

과거의 성공에만 집착한 나머지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지 못했고 결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쇠퇴했다.  

 

 삼성도 마찬가지이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대성공을

거뒀다고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면 이전 세대

노키아와 모토로라가 범했던 실수를 삼성도 반복할

수 있다. 삼성은 이러한 팩트를 분명 알고 있을

것이다. 현재 삼성이 보여주고 있는 행보는 이것을

인지하고 있음을 확인케 했다. 부디 현명한 선택과

끊임없는 투자를 통해 새로운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멋진 삼성으로 남아있어 주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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