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츠부르크는 10월 24일 2019/20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E조 3차전 나폴리와의
홈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비록
잘츠부르크는 패했지만 황희찬은 좋은
활약을 선보이며 빅리그 스카우터들의
이목을 끄는데 성공했다.
잘츠부르크는 전반 8분 홀란드가 선제
득점을 올렸지만 VAR 결과에 따라
오프사이드로 판정났고 골은 결국 취소됐다.
그 후 양 팀은 팽팽한 경기를 유지했지만
메르텐스가 전반 17분 선제 득점에
성공하며 나폴리가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전반 32분 잘츠부르크의 스탄코비치
골키퍼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교체되어
나왔다. 전반 38반 황희찬은 좌측 상단 PK
지역에서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고
말투이로부터 파울을 당하며 페널티킥을
얻는데 성공했다. 결국 홀란드는 PK골을
넣으며 1-1 무승부를 만들어 냈다.
후반에도 양 팀은 치열한 중원 싸움을
이어나가며 팽팽한 경기 흐름을 유지했다.
그러던 중 후반 19분 메르텐스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나폴리가 다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후반 20분 나폴리는 로사노가
나오고 인시녜를 교체 투입시켰다.
후반 27분 홀란드가 헤딩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잘츠부르크 팬들은 크게
기뻐했다. 하지만 득점 후 경기가 다시
시작되고 1분 정도 흐른 후반 28분
인시녜가 팀의 세 번째 골을 득점하며
나폴리는 이 경기의 승기를 잡는데
성공했다. 잘츠부르크는 마지막까지
동점골을 노렸으나 경기는 그대로
끝나고 말았다.
이날 경기에서 양 팀은 재미있고 멋진
승부를 펼쳤다. 비록 잘츠부르크는
경기에서 패했지만 젊은 선수들의 패기와
경기력은 인상적이었다. “유럽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그들의 재능과 자신감을
전세계 팬들에게 유감없이 보여줬다.
특히 황희찬은 잘츠부르크가 동점골이
필요한 상황에서 멋진 돌파를 시도했고
결국 PK를 얻어내며 “그의 개인 기량이
활짝 피어나고 있음”을 많은 팬들에게
알리는 기회였다.
경기가 끝난 후 많은 언론과 국내외
축구 팬들은 황희찬의 기량을 칭찬하며
“빅리그로의 이적이 가능하겠다”라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이러한
반응은 “황희찬이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음”을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팀이 패배했고 수비력에서 부족한
점을 보인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조금만 더 노력한다면 빅리그에서 뛰고
있는 황희찬의 모습을 보게 되는 날이
그리 멀지 않아 보인다. 많은 팬들은
황희찬이 더욱더 열심히 노력해서
빅리그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 거라
믿고 있다. 부디 힘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