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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츠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황희찬의 팀 동료

엘링 홀란드의 맹활약이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영국 리즈에서 태어났지만

노르웨이 국적을 가지고 있다. 그의 아버지

알프잉 홀란드는 전 리즈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선수였으며 홀란드는 그의

아버지가 선수로 활동할 당시 잉글랜드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그의 아버지가 노르웨이

국적자이었기에 그도 그의 아버지 국적을

따라간 것으로 보인다.

 

 그가 처음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노르웨이 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한 2019

FIFA U-20 월드컵에서 득점왕을 차지하면서

부터이다. 홀란드는 당시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였던 온두라스전에 무려 9골을 넣으며

12-0 대승을 거두는데 큰 기여를 했다.

비록 노르웨이는 조별예선에서 탈락했지만

그는 3경기 9골로 이 대회의 득점왕을

차지하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운이 좋아서

9골을 넣었겠지라며 평가절하하는

분위기가 우세했다.

 

 월드컵을 끝내고 소속팀 잘츠부르크로

돌아온 홀란드는 월드컵 득점왕이 운으로

된 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증명하려는 듯

매경기 골을 넣으며 그의 능력을 입증하고

있다. 2019/20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9경기 11, 리그컵 1경기 3, 특히

챔피언스리그 3경기 6골을 득점하며 유럽

최고의 유망주로 부상했다. 홀란드가

오스트리아 리그에서 매경기 득점을 할

당시만 해도 그다지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지

못했다. 오스트리아 리그는 유럽에서

저평가를 받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연일 골을 터뜨리자

그에 대한 관심은 폭발하기에 이르렀다.

전 세계 언론과 축구 팬들은 새로운 축구

스타의 탄생이라며 그를 칭송하기 바빴다.

 

 홀란드는 191cm 신장과 87kg 몸무게를

지닌 피지컬이 좋은 선수이다. 또한 그는

피지컬만 좋은 선수가 아닌 스피드와

순발력이 뛰어난 장점도 있다. 큰 선수이다

보니 스피드와 순발력이 느릴 것 같지만

홀란드는 정반대로 빠르고 민첩한 선수이다.

거기에 정확한 슈팅력, 탁월한 위치 선정,

큰 키에서 나오는 제공권모든 능력을 갖춘

그는 가공할만한 득점력까지 보유하고 있어

차세대 슈퍼 스타로서의 자질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

 

 2000721일 생인 홀란드는 이제 막

19세가 된 어린 선수이다. 어린 선수가

보여주고 있는 엄청난 파괴력에 전 세계가

놀라고 있다. 특히 빅클럽들이 그를 눈여겨

보고 있어 향후 이적 시장에 큰 뉴스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전 세계의

축구 팬들은 또 한 명의 슈퍼 스타 탄생에

크게 기뻐하고 있고 그가 과연 얼마나 발전할

수 있을지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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