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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최고의 이변이 발생했다. 이란이 바레인과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란은 이번

경기 바로 전 캄보디아를 맞아 14-0이라는

대승을 거뒀기에 이번 승리도 자신만만했다.

하지만 지나친 자신감이 화를 불렀을까?

그들의 바램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란은 월드컵 예선(2002년 월드컵 지역

예선 1-3 패배)에서 바레인에게 18년 만에

패배를 했으며 친선전(20098월 친선전

2-4 패배)에선 10년 만에 패했다. 현재

이란은 이라크와 바레인에 이은 C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향후 있을 이라크와의

경기가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에 큰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란의 패배 소식에 국내 축구 팬들은

크게 놀라면서도 기쁜 마음을 숨지기 않았다.

이란이 바레인에게 질 줄은 상상도 못했다

면서 최대 이변임을 인정하는 팬들이

상당수였다. 그러면서 이란의 패배는

대한민국의 행복이다라며 기뻐하는 팬들도

굉장히 많았다. “지난 월드컵 예선과

친선전에서 이란에게 빈번히 패했고

최근까지 승리를 얻지 못했는데 바레인이

우리 대신 복수해 줬네라며 우리가

기뻐하는 이유를 상세히 설명해준

팬들도 눈에 띄었다.

 

 몇몇 팬들은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경기들을 만만히 볼 순 없겠다면서

대한민국도 앞으로 있을 경기에 자만해선

안 된다는 사실을 강조하기도 했다.

특히 레바논과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시사하는 바가 크다. 앞으로 있을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팬들도 있었다.

 

 이란의 패배는 분명 이변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과거에 비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라는 사실도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우리보다 한 수 아래라 여겨지던 팀들과의

경기에서 예상과 달리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으며 심지어 패할 수도 있음을 이번

이란의 패배를 통해 간접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부디 대한민국 대표팀이 자만하지

말고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하고 좋은

결과를 가져오길 다시 한 번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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