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애플은 혁신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기업이었다. 고인이 되신 스티브 잡스는
혁신을 통해 애플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하지만 현 애플의 모습은
혁신보다 완성도를 더 중시하는 듯 보인다.
애플은 스페셜 이벤트 2019 행사를 통해
“아이폰11” 시리즈 3종을 공개했다. 하지만
기존의 아이폰을 답습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최근 핫한 5세대 이동통신 모델은
빠졌고 기존 모델을 조금 업그레이드한 정도로
새로운 시리즈를 공개한 것이다.
많은 전문가들은 과거의 애플다운 혁신이
없다며 현 아이폰11 제품들을 비판했다.
실제 아이폰11의 스펙을 살펴보면 눈에 띄는
새로운 기능이 없음을 쉽게 알 수 있다.
최근까지 출시된 아이폰 시리즈를 분석해보면
이미 이러한 경향은 예견됐다. 지난 아이폰들도
혁신은 없었고 업그레이드된 스펙을 장착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혁신 대신 완성도에 힘을 쓰는
모습을 애플은 이미 이전부터 선보인 것이다.
필자는 3년째 아이폰7 플러스를 쓰고 있다.
지금까지 어떠한 문제도 없었다. "진짜
튼튼한 제품이다"라고 느끼며 그동안 잘 썼다.
솔직히 국내 스마트폰이나 중국 스마트폰들은
1년에서 2년정도만 써도 문제가 생기곤 했는데
아이폰은 확실히 튼튼했다. 물론 사용자가
어떻게 쓰는냐에 따라 사용기간이 달라질 수
있지만 나의 경우 타 스마트폰에 비해
아이폰은 정말 오래 쓸 수 있는 튼튼한
제품이었다.
그렇다면 나만 그렇게 느꼈는지 확인하기
위해 지인이나 인터넷을 통해 리서치를 해
보았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아이폰은 튼튼한
제품이라고 인정했다. 하지만 개인의 취향에
따라 상반된 평가를 내렸다. 새로움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현 아이폰 시리즈의
스펙이 너무 과거의 것에 매달린 느낌이라며
혹평했다.
현 애플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마트기기 제조 전문기업이다. 하지만 이대로
가다간 커다란 위기에 봉착할 수도 있다.
위기에 대한 또 다른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다.
완성도가 높은 아이폰에 뭔가 새로운 것을
조금 더 추가한다면 애플의 인기는 계속되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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