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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보 다케후사는 일본 팬들로부터 많은 기대를

받아왔다. 어린 나이부터 주목을 받아왔던 쿠보는

국내 매체를 통해서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최근 이강인의 발렌시아와 쿠보의 마르요카가

맞대결을 펼쳤다. 두 선수 모두 후반 교체

투입되었다. 결과는 20 발렌시아가 승리하였다.

두 선수는 공격포인트를 얻지는 못했다.  

국내에서는 경기 결과보다 그 둘의 경기력에

관심이 많았다.

 

 국내 언론은 이강인 선수의 경기력에 손을

들어주었다. 심지어 일본 언론 조차도 쿠보의

경기력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현지 언론은

이강인이 멋진 능력을 보여줬다며 높은 평가를

내렸다. 하지만 쿠보에게는 낮은 평가와 함께

마케팅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회적으로 그의 경기력을 평가절하했다.

 

 솔직히 지난 코파아메리카에 출전한 쿠보의

경기를 보고 이런 결과를 어느정도 예측했었다.

그당시 많은 언론에서 그를 주목했었고 나는

그의 모든 경기를 시청했다.

 

 

 그가 출전한 경기를 모두 시청한 후

나는 쿠보가 우리 선수들이 두려워할

만큼 대단한 선수는 아니라고 판단했다.

단순히 공격포인트가 없었기 때문에

내린 판단이 아니었다. 그의 개인 능력이

생각보다 한계를 보였다는 점이다.

물론 프로선수가 되기에는 부족함이

없지만 월클로서의 엄청난 재능이

있다고는 판단되지 않았다. 간혹 나오는

공격적인 드리블과 빠른 슈팅은

인상적이긴 했지만 그게 전부였다.

특히 너무 쉽게 공을 뺏겼으며 상대의

거친 수비와 압박을 견뎌내지 못했다. 

창의적인 패스도 나오지 않았다.

그는 평범한 선수들보다 조금 더

잘하는 정도의 실력을 가졌다고

평가됐다물론 내가 축구 전문가도

아니고 누구를 판단할 위치는 

아니지만 오랜 세월(35) 축구를

본 팬의 입장에서 어느 정도

평가할 수 있었다.    

 

 나이가 어린 만큼 성장할 기회가

있기에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

그건 이강인도 마찬가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강인의

현 실력과 비교하기엔 쿠보가

너무 부족한 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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