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팬들은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을
앞두고 벤투호의 역대급 멤버들에 대해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이번 대표팀에 승선한
멤버들 중 손흥민, 황의조, 황희찬, 이강인이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달
소속팀에서 멋진 골과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손흥민은 9월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EPL
이달의 선수 후보로 선정됐으며 황의찬은
이번 시즌 7골 10도움으로 빅리그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황의조도 지난 토요일
멋진 2호골을 기록하며 “유럽에서의 첫
시즌을 잘 적응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강인은 스페인 라리가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많은 이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멤버들이 유럽
리그에서 맹활약하는 것에 대해 중국
네티즌들은 큰 관심을 보였다. 대한민국
선수들이 골을 기록할 때마다 중국
네티즌들은 “대한민국 선수들이 정말
대단하고 무섭다”며 칭찬하는 동시에
자국 선수들에 대한 비난을 이어갔다.
중국 네티즌들은 “특히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에 진출한 우레이는
반 시즌에 한 골 넣기도 힘들다”며
대한민국 선수들과 비교했다. 또한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 황희조가
포함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이길
방법이 없을 것 같다”며 벌써부터
월드컵 최종예선을 걱정했다.
“대한민국에는 이들 멤버 외에도
김신욱, 권창훈, 남태희, 김민재 등의
능력있는 선수들이 즐비하다”며
대한민국 대표팀을 높이 평가했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 대표팀은 중국
네티즌들이 두려워할 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 선수 구성은 역대
최강인 건 맞다. 하지만 축구라는 종목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좋은 선수가
많을수록 유리한 건 맞지만 전부는
아니다. 팀의 경기력은 "조직력을
얼마나 완성했는가"와 "어떤 전략으로
경기를 준비할 것인가"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선수 구성이 좋다고 섣불리
그 팀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다”
라고 판단할 수 없는 것이다.
이번 2차 예선의 스리랑카전, 북한전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조직력을 확인하고
보완할 절호의 찬스임에 틀림없다. 쉬운
팀은 없다. 쉽다고 안이한 생각을 가지고
준비하면 안 된다. 조직력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대표팀이 조직력을
완성할 시간은 그렇게 많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 지금부터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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