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포체티노 거취와 손흥민 이적 간에 상관관계!

인포박스365 2019. 10. 5.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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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체티노는 최소 5년은 더 토트넘을 지휘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근 챔피언스리그 뮌헨전 2-7

대패 이후 팀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을 일축한

것이다. 수많은 매체는 "뮌헨전 대패 이후 구단과

포체티노의 관계가 어긋났다"며 포체티노가 떠날

것으로 예상했다.

 

 포체티노가 팀을 계속 맡게 된다면 현 토트넘의

어려운 상황이 빨리 개선될 여지는 충분하다.

과거에도 토트넘은 비슷한 상황을 경험했지만

포체티노는 빠르게 팀을 수습했고 좋은 성과를

거둬왔다. 물론 아직까지 우승을 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우승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좋은 성적을 유지해 왔고 그가 좋은 감독임을

스스로 증명했었다.

 

 포체티노가 떠난다면 분명 좋은 팀으로 이적이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떠나는 것보다 머무르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수 있다. 그는 47세의 전도유망한

감독이다. 충분히 젊고 가능성이 많은 감독인 것이다.

무리해서 빅클럽으로 이적한다고 좋은 일만 생긴다

보장이 없다. “현 소속팀에서 아직 이룰 것이 많다

것을 포체티노는 알고 있고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또한 경험을 조금 더 쌓은 후에 더 큰

빅클럽으로 이적하는 것이 젊은 포체티노 입장에선

최고의 선택일 것이다.

 

 포체티노의 거취 문제가 일단락되었다면 선수들의

이적 문제도 하루빨리 해결되어야 한다. 에릭센의

이적 문제는 그가 떠나는 것을 원한다면 하루빨리

이적시키는 것이 답이다. 또한 토트넘은 그 외

선수들과의 재계약 문제들도 가능한 한 빨리

해결하여 팀을 안정시켜야 한다.

 

 뮌헨전 참패 이후 국내에선 손흥민의 이적이

핫이슈로 떠올랐다. “리버풀로 이적해라또는

타팀으로 이적하는 것이 낫다등의 뉴스가 연일

보도됐다. 하지만 포체티노의 거취가 일단락되면

손흥민의 이적 소문도 사라질 것이다. 손흥민과

포체티노는 과거 맨유의 박지성과 퍼거슨을

연상시킬 만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포체티노는 손흥민을 능력을 믿고 영국 무대에서

대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 인물이다. 손흥민도

자신을 믿고 기회를 준 포체티노를 따를 확률이

높다. 만약 포체티노가 팀을 떠난다면 손흥민도

떠날 확률이 높아지지만 포체티노가 토트넘에

남는다면 손흥민도 남을 확률이 높아질 것이다.

 

 유럽에는 능력이 좋은 수많은 선수들이 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능력을 가진 선수라도

팀과 감독이 도와주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려운

곳이 바로 유럽 무대이다. 손흥민도 이를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자신을 믿어준 토트넘과 감독이

얼마나 소중한가에 대해 손흥민은 이미 인지하고

있을 것이다. 물론 팀과 감독이 아무리 도와줘도

손흥민이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놓친다면 팀에서 방출될 수도

있다. 그게 바로 프로니까! 하지만 토트넘과

감독이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있고 현 손흥민의

클래스를 생각한다면 방출과 같은 상황은 절대

없을 것이다. 다시 말해 손흥민의 이적은

빅클럽으로부터 엄청나게 큰 돈을 제시받는다면

가능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현 상황에서 

적은 이적료로 타팀으로 이적된다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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