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시즌 EPL에는 무토 요시노리라는
27세의 일본인 선수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공격수로 뛰고 있다. 현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멤버로도 활약하고 있는 무토는 일본을
대표하는 선수들 중 한 명이다.
2013년 FC도쿄에서 데뷔한 무토는 J리그1
3시즌 60경기 26골을 넣으며 많은 일본 팬들의
기대를 받았다. J리그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친
무토는 2015/1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의
마인츠로 이적했다. 분데스리가에서 무토는
일본에서 활약한 만큼의 경기력을 보이며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았다. 마인츠에서
3시즌 동안 72경기 23골을 기록하며
일본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성장했다.
마인츠에서 성공적인 3시즌을 보낸
무토는 2018/19시즌 EPL의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게 됐다. 하지만
이적 후 지난 시즌부터 올시즌까지
22경기 2골을 기록 중인 무토는 과거에
비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무토는 지난 30일 레스터시티와의
EPL 7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고 팀의 0-5 완패를
막지 못했다. 완패 이후 무토는 많은
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무토가 처음 이적했을 당시 뉴캐슬의
팬들은 많은 기대를 했었다. 지난 시즌은
부진했지만 이적 초기였다며 애써 감싸주었고
올시즌엔 잘 해주리라 믿었다. 하지만 이번
완패로 그 믿음은 실망으로 바뀌었고
현재는 많은 팬들이 무토에 대한 비난을
SNS에 남기고 있다.
무토의 모습을 보면서 EPL 무대가 얼마나
어려운 리그인지 새삼 다시 한 번 느꼈다.
그리고 “과거 박지성, 설기현, 이영표, 김두현,
이청용 등의 EPL에서 활약했던 선수들부터
현재까지 EPL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과
기성용이 얼마나 대단한가”라며 속으로
감탄했다.
사실 일본 선수들 중 EPL 무대에서
큰 족적을 남긴 선수로는 오카자키 신지,
요시다 마야, 가가와 신지 등이 있었다.
하지만 대한민국 선수들의 기록들이
상대적으로 우수했고 EPL에서만큼은
대한민국 축구가 일본보다 더 많이
알려져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부디 앞으로도 대한민국 선수들이
EPL에 더 많이 진출하고 더 좋은
기록을 남기길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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