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시즌 K리그가 마무리됐다. 그 어느 때보다 팀들 간에 경쟁이 치열했던 이번 시즌은 앞으로도 많은 팬들에게 회자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강원FC의 행보가 많은 팬들의 주목을 받았는 데 그 중심에는 “병수볼”를 대표하는 김병수 감독이 있었다.
2019시즌 강원FC는 K리그1 6위에 오르며 지난 2017시즌에 이어 리그 최고 순위 타이를 기록하게 됐다. 이에 많은 팬들은 “강원FC가 이번 시즌 잘 했던 건 병수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김병수에게 후한 평가를 내렸다. 김병수의 축구(병수볼)는 모든 선수들이 왕성한 활동량으로 경기의 점유율을 높이고 빠르고 공격적인 패스로 빌드업을 강조하는 특징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강원FC는 이번 시즌 부상자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파이널 A라운드에 진출했고 시즌 막판까지 경쟁력을 보여줬다.
2019시즌 병수볼의 위력은 팬들에게 각인됐고 내년 시즌 더 큰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강원 팬들의 믿음은 더욱 그의 행보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8시즌 중도에 팀을 맡게 된 김병수는 빠른 시간 팀의 정상화를 이뤄냈고 이번 시즌에는 어려운 상황에서 경쟁력까지 보여줬다. 과연 내년 시즌엔 어떤 모습을 보일지 많은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 부디 2020시즌에도 병수볼의 위력이 계속되길 강원 팬들은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수의 선수 및 지도자 경력 프로필은 다음과 같다.
프로필:
생일 1970년 11월 24일 (49세)
출생지 (대한민국 강원도 홍천군)
포지션 (미드필더)
청소년 클럽 기록:
1985-1987 경신고등학교
1988-1991 고려대학교
클럽 기록:
1992 제일은행
1993-1996 코스모석유 욧카이치, 일본
1997 오이타 트리니타, 일본
국가대표팀 기록:
1987 대한민국 U-17
1991-1992 대한민국 U-23
1989 대한민국
1992 대한민국 B
지도자 기록:
1998 고려대학교 (코치)
1998-2002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코치)
2002-2004 포항 스틸러스 (2군 코치)
2005-2006 포항 스틸러스 (코치)
2007 포항 스틸러스 (기술부장)
2008-2016 영남대학교 (감독)
2017 서울 이랜드 (감독)
2018 강원 FC (전력강화부장)
2018- 강원 FC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