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대한민국 배드민턴계의 새로운 천재가 나타났다. 바로 대표팀의 막내 안세영이다. 2년 전 15세 때 대표팀에 합류한 안세영은 그동안 세계 대회에서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안세영은 20195월 뉴질랜드 오픈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고 이후 5개월 동안 4개의 세계 대회에서 우승을 휩쓸며 세계 랭킹 99위에서 9위까지 올렸다.

 

(안세영 프로필, 위키백과 참고)

 

(안세영 우승 기록<주니어 또는 아시아 대회는 제외>, 위키백과 참고)

 

 최근 대한민국 배드민턴은 주요 세계 대회에서 아쉬운 성적을 내왔었다. 특히 올림픽에서는 2008년 북경 대회 이용대, 이효정 혼합복식 금메달 소식 이후, 더 이상의 금메달 소식이 없었다. 지난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선 노메달에 그치며 대한민국 배드민턴은 몰락의 나락으로 떨어지고야 말았다.  

 

 이런 위급한 상황에 놓여있던 대한민국 배드민턴계는 안세영의 출현으로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녀는 이제 겨우 17세의 고등학교 학생이다. “이처럼 어린 안세영은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될 뿐만 아니라 이미 세계 정상급 기량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좋은 성과를 내줄 것이다라며 국내 팬들과 전문가들은 안세영에게 내심 기대하고 있다.

 

 대한민국 배드민턴은 그동안 올림픽에서 금메달 6, 은메달 7, 동메달 6개를 획득하며 배드민턴 강국으로 전 세계에 인식되어 왔었다. 2016년 올림픽 노메달이라는 충격적인 성적을 거둔 이후, 대표팀은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지난해까지 별다른 성과가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올해 안세영의 우승으로 대한민국 배트민턴계은 새로운 희망을 갖게 됐으며 방수현의 배드민턴 여자 단식 우승(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이후 또 하나의 배드민턴 단식 메달을 내년 도쿄 올림픽에서 노릴 수 있게 됐다.

 

 과연 안세영은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까? 그리고 내년 올림픽에서 좋은 모습을 선보일 수 있을까? 국내 팬들과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부디 부상없이 오랫동안 대한민국 대표팀을 이끌어주길 기대해 본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