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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시노가 이끄는 태국 U-23 대표팀이 2020114일 이라크와의 AFC 챔피언십 마지막 3차전에서 1-1 무승부를 이끌어내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같은 시간에 열린 호주와 바레인의 경기도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결국 A조에서 호주 1위, 태국 2위 두 팀이 8강에 진출했다.

 

A(최종 순위)

순위

경기

승점

통과

1

호주 (A)

3

1

2

0

4

3

+1

5

결선 토너먼트 진출

2

태국 (H, A)

3

1

1

1

7

3

+4

4

3

이라크 (E)

3

0

3

0

4

4

0

3

4

바레인 (E)

3

0

2

1

3

8

−5

2

 

 

 태국은 전반 시작과 함께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더니 결국 전반 3분 만에 VAR에 의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태국의 키커로 나선 자로엔삭은 골을 성공시키며 태국이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이후 이라크는 동점골을 넣기 위해 총공세를 취했다. 하지만 이라크는 여러 차례의 득점 찬스를 놓치며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이라크의 총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결국 후반 4분 나시프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원점으로 되돌아갔다. 이라크는 역전을 해야 8강 진출이 가능했기에 경기 막판까지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이에 태국도 수비에 집중을 하며 반격을 가했다. 하지만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태국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니시노가 이끄는 태국 U-23 대표팀은 이번 대회 첫 경기 바레인전에서 5-0으로 이기며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호주와의 2차전에서 1-2 패배를 당하며 위기에 몰렸다. 호주전 패배 직후 니시노는 태국 팬들로부터 많은 비판과 비난을 받았었다. 즉 이라크전이 니시노에게 정말 중요한 경기였다. 이 경기의 승패 여부가 니시노의 미래를 결정할 것으로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했다. “패배는 바로 경질이다라는 최악의 상황으로 몰리게 된 것이었다. 하지만 다행히도 태국은 이라크와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고 니시노는 최악의 상황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게 됐다.

 

 일단 최악의 상황을 모면하게 된 니시노는 8강전을 앞두고 있다. 태국은 부담 없이 8강전을 준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태국 팬들이 8강 진출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만약에 태국이 8강을 넘어 4강 진출에 성공한다면 니시노는 제2의 박항서가 될 수 있을 것이며 태국 축구 역사에 큰 획을 긋게 될 것이다라며 태국 팬들은 현 상황을 즐기고 있었다. 과연 태국은 8강을 넘어 4강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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